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16일 만장일치로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기준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는 0.25%포인트 올라 3.75%에서 4% 사이로 상향 조종됩니다.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은 회의 뒤 공개된 금리 전망에서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도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요구해 온 백악관의 평가와는 상반되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아일랜드를 방문하던 중에 “미국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지난 5월 연준 의장에 취임하면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고, 이후 최근 수주 동안 금융 분석가들이 널리 예상해 온 금리 인상을 실제 실행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한 정책 설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보다 적시에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중반 이후 2025년말 노동시장 둔화를 막기 위해 3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을 포함해, 인플레이션을 2%대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 데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인공지능 AI 관련 주식의 급등은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와 주식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월간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에너지와 선물 가격의 상승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젤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향해 급등했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발생한 정유시설들의 병목 현상이 가격 상승을 보다 부채질 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기업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은 이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경유 공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운송비와 항공료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장기 국채 수익률도 함께 올랐습니다. 장기 국채 수익률은 최근 2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고,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도 최근 5%를 넘어섰습니다. 투자자들은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성장 기대가 높아진 점, 데이터센터 관련 차입으로 자본 확보 경쟁이 심화된 점,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인상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금 같은 단기 차입 비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를 포함해 가계와 기업의 최우선 관심사는 장기 국채 금리를 따르는데, 투자자들의 향후 금리 인상 예상에 따라 국채 금리는 크게 올랐습니다. VOA 뉴스
미국의 민간단체인 ‘핵위협방지구상( NTI)’은 15일 발표한 ‘2026 핵 안보지수 (2026 NTI Nuclear Security Index)’ 보고서에서 북한이 100점 만점에 2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한 전 세계 22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북한의 점수는 직전 조사인 지난 2023년 조사보다 5점 올랐지만, 순위는 22개국 가운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NTI는 북한을 포함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한 22개국의 핵물질 탈취 방지 조치와 국제규범 준수, 국내 제도와 이행 능력 등을 2~3년마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경우 핵 관련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와 비교해 제한적인 조건에서 평가가 이뤄졌다고 NTI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공식 자료뿐 아니라 국제 연구기관의 자료와 전문가들의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련 지표를 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북한은 이번 조사에서 핵물질 안전 관리와 관련한 여러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제 핵안보 규범(Global Norms)’ 부문에서 4점, ‘국내 핵안보 제도 및 역량(Domestic Commitments and Capacity)’ 부문에서 5점에 그쳤습니다. ‘국제 핵안보 규범’은 핵물질 안보와 관련한 국제협약 가입과 국제적 활동 참여 등을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이 부문에서 북한은 핵물질 안보와 관련한 주요 국제협약인 ‘핵물질방호협약(CPPNM)’의 당사국이 아니며, 2005년 개정 협약도 비준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보 지침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관련 핵안보 현장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핵안보 관련 규정과 연례 보고서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NTI는 지적했습니다. NTI는 핵안보 규정과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국제사회가 해당 국가의 핵안보 체계를 평가하고 신뢰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NTI는 핵물질 운송 과정과 관련해서도 북한의 보안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핵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의 양을 추적하고 기록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규제 요건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물질의 양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독립적인 핵안보 규제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핵물질의 도난이나 다른 용도로의 전용을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NTI는 특히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할 경우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이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용후핵연료의 영구 처분과 재처리 포기를 북한에 권고했습니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 호주가 92점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캐나다와 스위스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최근 핵물질 비축을 늘린 것으로 평가받는 이란이 31점, 인도가 37점을 받으며 북한과 함께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NTI는 이번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핵안보 분야의 진전이 정체되거나 일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을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의 핵 안보 여건이 이전보다 악화됐다고 평가하면서, 핵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핵 안보 점수는 66점으로 직전 조사(76점)보다 10점 하락했으며, 러시아는 47점으로 직전 조사보다 7점 떨어졌습니다. VOA 뉴스 조진우입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가 16일 '지렛대가 아닌 생명'을 주제로 북한과 중국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나선 데보라 최 씨는 2006년 북한인권법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첫 탈북 난민 그룹의 일원입니다. 최 씨는 다섯 살 때 책에 실린 김일성 사진에 실수로 낙서를 하고 페이지를 찢었다가 아버지에게 매를 맞았다며, "네가 한 이 작은 일 하나 때문에 우리 가족 전체가 끝장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북한 주민은 그렇게 두려움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2026년 9월 16일 미국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서 진행된 청문회 중 탈북민 데보라 최 씨가 답변하고 있다. 최 씨는 어린이들까지 동원된 공개처형 현장도 목격했습니다. 서면 증언에서 최 씨는 처형 직전 사형수가 군중을 향해 외치지 못하도록 입에 자갈이나 돌을 채운 뒤 천으로 묶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인생을 바꾼 것은 2004년 설 연휴에 친구들과 문을 잠그고 몰래 본 한국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엔 선전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삶이라는 걸 깨닫고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3개월 뒤 두만강을 건넜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중국에서 인신매매 피해를 겪었다며, 강제 북송은 단순한 이민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의회에 대북 정보 유입을 계속 지원해 달라며 "진실을 알면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 김 소위원장은 최 씨의 증언이 북한인권법 재승인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은 2022년 9월 만료된 이후 재승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발의한 법안이 보호 조치를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9월 16일 미국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서 진행된 청문회 중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가 답변하고 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북한 강제노동이 중국 공급망을 넘어 러시아 옐라부가 드론 공장까지 이어졌다며, "이란 설계, 중국 장비, 북한 노동력이 결합된 말 그대로 중국·러시아·이란·북한(CRINK)이 작동하는 현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미국 정부가 지원해 온 대북 방송이 북한 주민의 눈을 바깥세상에 뜨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의회에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아미 베라 의원은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과 미북 대화 재개 움직임을 거론하며 행정부가 인권 문제를 관여의 최우선에 두기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햇빛이 최고의 소독제"라며 정권의 실상을 드러내는 것이 그들의 손길을 끊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진행자) 미국 50개 주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는 ‘구석구석 USA’입니다. 오늘도 조상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어디인가요? 기자 ) 네. 오늘부터 두 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가장 넓고, 또 맨 북쪽에 있는 주, 알래스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래스카의 별명은 ‘마지막 개척지’, 영어로는 ‘The Last Frontier’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산과 빙하, 툰드라와 야생동물의 땅이라는 이미지가 담긴 별명인데요. 오늘 1부에서는 알래스카의 지리와 역사, 원주민 문화, 독특한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알래스카는 미국 본토와 떨어져 있죠? 미국 주이지만 좀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본토의 북서쪽 끝에서 캐나다를 지나야 알래스카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다른 주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고, 동쪽으로는 캐나다, 서쪽으로는 베링해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미국보다 캐나다나 러시아에 더 가까워 보이는데요. 하지만 행정적으로는 엄연한 미국의 49번째 주입니다. 미국의 맨 북쪽과 서쪽에 있는 지점도 모두 알래스카에 있습니다. 진행자) 또 알래스카가 미국에서 가장 큰 주라고 하더라고요? 기자) 네. 면적이 약 172만 제곱킬로미터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압도적으로 큽니다. 두 번째로 큰 텍사스보다도 두 배 이상 넓습니다. 미국 지도에서는 알래스카를 본토 옆에 작게 줄여서 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크기를 체감하기 어려운데요. 알래스카 안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몬태나주를 모두 넣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반면 인구는 80만 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넓은 땅에 사람들이 흩어져 살고 있어서 미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주입니다. 진행자) 알래스카 하면 도시 앵커리지가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이 도시가 주도가 아니라면서요? 기자) 네, 알래스카의 주도는 남동부에 있는 주노입니다. 가장 큰 도시가 앵커리지고요. 주노는 미국의 주도 가운데서도 독특한 곳입니다. 도시 주변이 산과 빙하,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알래스카의 다른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도로가 없습니다. 그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바로 들어갈 수 없고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반면, 앵커리지는 알래스카의 교통과 경제 중심지인데요. 알래스카 주민의 상당수가 앵커리지와 주변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원래 알래스카는 러시아의 영토였죠? 기자) 네. 러시아는 18세기부터 모피 무역을 위해 알래스카를 탐사하고 정착지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역을 관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었고, 영국에 영토를 빼앗길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골칫덩이 알래스카를 미국에 매각하기로 결정합니다. 1867년 미국은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엄 수어드의 주도로 러시아에서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미국은 같은 해 10월 알래스카를 공식적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진행자) 러시아의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알래스카 매입에 대해서 당시에는 미국 내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너무 멀리 떨어진 춥고 쓸모없는 땅을 샀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알래스카 매입을 ‘수어드의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뜻의 ‘Seward’s Folly’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알래스카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고요. 석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도 확인됐습니다.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에는 러시아와 가까운 지리적 위치 때문에 군사적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알래스카 매입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토 거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게 됐습니다. 진행자) 알래스카가 미국의 정식 주가 된 것은 언제입니까? 기자) 미국이 알래스카를 매입한 지 약 90년이 지난 1959년입니다. 알래스카는 그해 1월 미국의 49번째 주가 됐습니다. 뒤이어 하와이가 50번째 주로 편입됐고요. 알래스카의 주기에는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상징하는 여덟 개의 금색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깃발은 알래스카가 미국의 주로 편입하기 전인 1927년, 당시 13살이었던 알래스카 원주민 소년 베니 벤슨이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진행자) 그런데 알래스카의 역사를 러시아의 진출이나 미국의 매입부터 시작해서는 안 되겠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수천 년 전부터 여러 원주민 공동체가 살아왔습니다. 이누피아트와 유픽, 우난간, 알류티크, 애서배스컨, 틀링깃, 하이다 등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원주민들이 정착했습니다. 이들은 해안에서는 고래와 물고기, 해양 포유류를 잡았고, 내륙에서는 순록과 무스 등을 사냥하며 혹독한 자연환경에 적응했습니다. 이 때문에 알래스카주는 영어와 함께 20여 개의 알래스카 원주민 언어를 공식 언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원주민 문화는 알래스카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인데요. 전통 예술과 춤, 언어뿐 아니라 사냥과 어업을 통해 가족과 마을 공동체에 필요한 식량을 마련하는 생활 방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알래스카라고 하면 눈과 얼음으로 덮인 모습부터 떠오르는데요. 주 전체가 일 년 내내 추운 것은 아니라면서요? 기자) 네. 알래스카가 워낙 넓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기후와 풍경이 크게 다릅니다. 북극해와 가까운 북부에는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는 툰드라 지대가 펼쳐져 있습니다. 내륙에는 침엽수 중심의 광대한 숲이 있고요. 남동부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온대 우림도 있습니다. 남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알류샨 열도에는 화산이 많습니다. 산과 숲, 빙하, 습지, 화산섬과 해안이 한 주 안에 모두 존재하는 셈입니다. 진행자)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도 알래스카에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데날리 국립공원에는 해발 2만310피트, 약 6천190미터에 이르는 북미 최고봉이 있습니다. 이 산은 알래스카 원주민 언어로 ‘높은 곳’ 또는 ‘위대한 존재’를 뜻하는 데날리로 오랫동안 불렸습니다. 2015년 미국 정부가 공식 명칭을 데날리로 변경했지만,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매킨리산으로 바꿨습니다. 현재 산의 공식 명칭은 매킨리산이지만 국립공원의 이름은 데날리 국립공원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알래스카에서는 여름에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기자) 지역에 따라 사실입니다. 북극권 위에 있는 북부 지역에서는 여름철 일정 기간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백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밤중에도 밖이 환해 ‘한밤의 태양’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일정 기간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는 극야가 이어집니다. 완전히 어두운 상태만 계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낮에도 해를 보기 어렵습니다. 알래스카 주민들은 암막 커튼이나 특수 조명을 사용하는 등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일조 시간에 맞춰 생활합니다. 진행자) 광활한 자연만큼 야생동물도 다양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불곰과 흑곰, 북극곰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무스와 순록, 늑대가 서식하고 해안에서는 고래와 해달, 바다사자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 관리하는 전체 토지의 약 60%가 몰려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거대한 자연이 보존돼 있는데요. 알래스카의 자연은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인 동시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자산이기도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 알래스카의 역사와 원주민 문화, 독특한 자연환경을 살펴봤습니다. 조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Український скелетоніст Владислав Гераскевич заявив, що участь зірки американського хокею Олександра Овєчкіна в агітації «Единой России» стала яскравим прикладом використання спортсменів у російській пропаганді.
진행자: 미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건국 250주년 관련 소식 전해드리는 '역사 속 아메리카 250', 오늘은 이조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기자: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독립혁명을 다룬 전시를 보려면 보통 필라델피아나 보스턴 같은 도시로 가야 하는데요. 그런데 그 전시가 거꾸로 작은 마을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전시 자체를 짐으로 꾸려 트럭에 실어 옮기는 방식인데요. 오늘은 '미국 독립혁명 체험(The American Revolution Experience)'이라는 이동 전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전시를 싣고 다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른바 '팝업' 전시입니다. 전시 패널과 화면을 갖춘 대화형 키오스크를 한 세트로 꾸려 놓고, 이걸 상자에 담아 다음 장소로 보냅니다. 받는 쪽에서 설치해 몇 주간 열고, 끝나면 다시 포장해 보내는 겁니다. 처음에는 한 세트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세 세트가 더 만들어졌고, 지금은 네 세트가 전국을 따로따로 돌고 있습니다. 진행자: 누가 만든 전시입니까? 기자: 두 단체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아메리칸 배틀필드 트러스트인데요. 미국의 전적지를 사들여 보존하는 비영리단체로, 독립전쟁과 1812년 전쟁, 남북전쟁 관련 토지 5만5천 에이커 이상을 지켜냈습니다. 다른 하나는 미국독립혁명여성회, 영문 약자로 DAR입니다. 1890년에 설립된 단체로, 회원이 되려면 독립전쟁에 참여한 사람의 후손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전 세계 약 3천 개 지부에 회원이 19만 명 가까이 됩니다. 진행자: 전시 내용은 어떻게 구성돼 있습니까? 기자: 이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 여기에 있습니다. 전투의 승패나 장군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시가 관람객에게 던지는 질문이 이런 겁니다. 13개 식민지에 긴장이 높아지던 그때, 사람들은 애국파 편에 서서 새 나라를 만드는 쪽을 택할지, 아니면 영국 국왕의 백성으로 남을지를 정해야 했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겠느냐는 것이죠. 진행자: 실제 인물들이 등장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차 문제로 고민하게 된 평범한 여성의 일상 기록이 있고, 두 차례 전쟁을 거치며 반세기 가까이 군에 복무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막을 방법이 없었던 사람의 사연도 있습니다. 미국독립혁명여성회가 보유한 문서와 유물이 바탕이 됐고요. 그 시대에는 사진이 없었으니,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화가 데일 왓슨이 당시 기록과 묘사를 토대로 인물 초상과 장면을 새로 그려 넣었습니다. 진행자: 독립혁명을 미국 내부의 일로만 보지 않는다고요? 기자: 전시는 독립혁명이 열세 개 식민지의 반란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 전쟁이었다는 점도 짚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개입했고 전장이 여러 대륙으로 번졌으니까요. 이 대목은 앞서 전해드린 사라토가 전투 소식과 이어집니다. 그 승리 이후 프랑스가 미국과 동맹을 맺었죠. 진행자: 지금은 어디에서 열리고 있습니까? 기자: 로드아일랜드주 노스스미스필드입니다. 지난 3일 시작해 내일 17일까지, 딱 이틀 남았습니다. 헤리티지홀이라는 지역 향토관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고 있고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도 무료입니다. 미국독립혁명여성회 비컨폴힐 지부와 노스스미스필드 향토협회가 함께 맞이했습니다. 진행자: 전시만 열고 끝나는 게 아니라고요. 기자: 이 2주간의 프로그램 구성이 흥미롭습니다. 전시 기간에 맞춰 지역 행사를 줄줄이 붙였는데요. 지난 10일 저녁에는 독립전쟁 참전자의 연금 기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조상이 독립전쟁에 참여했는지 문서로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리였습니다. 11일 정오에는 묵념이 있었고, 12일 아침에는 국립공원청 해설사와 함께 묘지를 걸으며 그곳에 묻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홈스쿨링 학생들을 위한 날도 따로 마련됐습니다. 진행자: 마지막 날에는 어떤 행사가 있습니까? 기자: 내일 오후 4시 종을 울리는 행사로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미국 헌법의 날이기도 한데요. 1787년 9월 17일 필라델피아에서 헌법에 서명이 이뤄진 날입니다. 독립혁명 전시가 헌법의 날에 종을 울리며 끝나는 셈입니다. 진행자: 이 전시가 지나온 곳도 많겠군요. 기자: 2022년에 만들어진 뒤 전국을 돌았습니다. 아이다호주 의사당에서도 열렸고, 워싱턴의 미국독립혁명여성회 본부에서도 전시됐습니다. 로드아일랜드에서는 지난달 포츠머스 향토협회가 처음 유치했는데, 당시 관계자는 로드아일랜드에서 아무도 요청하지 않았기에 자기들이 주 최초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포츠머스에서 열흘간 열린 뒤 노스스미스필드로 넘어온 겁니다. 진행자: 작은 마을이 유치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까? 기자: 그 점이 이 사업의 설계입니다. 미국독립혁명여성회 지부가 유치하면 전시 이용료도, 운송비도 받지 않습니다. 다만 보험 가입을 증명해야 하고, 인근 지역 유치 기관들끼리 협력해 지역 내 운송을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상업 운송비를 줄이려는 것이죠. 덕분에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작은 향토관이나 도서관도 독립혁명 전시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진행자: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전시와 짝을 이루는 웹사이트가 따로 있습니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사람도 전시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어 뒀습니다. 진행자: 큰 도시의 박물관이 아니라 작은 마을을 찾아가는 독립혁명 전시, 이조은 기자였습니다.
유엔은 지난 2017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노동자 파견을 금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국제 대북제재 감시 보고서는 북한 노동자 수만 명이 여전히 해외에서 일하고 있으며, 일부는 러시아 드론 생산시설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생비자로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 노동자들, 그들이 벌어들인 돈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بانک مرکزی ایالات متحده (فدرال ریزرف) روز چهارشنبه ۱۶ سپتمبربه اتفاق آرا رأی داد تا برای نخستین بار در سه سال گذشته نرخ بهره را افزایش دهد. این اقدام دامنه نرخ معیاری وجوه فدرال را یکچهارم درصد افزایش داده و آن را به ۳.۷۵ تا ۴ درصد میرساند. اکثریت مقامهای بانک مرکزی ایالات متحده همچنین در پیشبینیهای نرخ بهره که پس از نشست این بانک منتشر شد، اعلام کردند که قصد دارند یک افزایش دیگر نرخ بهره در سال جاری داشته باشند. این دیدگاه با ارزیابیهای قصر سفید مبنی بر اینکه تورم تحت کنترول است و نرخهای بهره باید کاهش یابد، در تضاد است. دونالد ترمپ، رییسجمهور ایالات متحده، در جریان سفر اخیرش به آیرلند گفت:" ایالات متحده آنقدر قدرتمند است که باید پایینترین نرخ بهره در جهان را پرداخت کنیم". کوین وارش، رییس بانک مرکزی، در ماه می کار خود را آغاز کرد و گفت که بانک مرکزی به تورمی که برای ششمین سال از هدف دو درصدی این بانک فراتر رفته است، پایان خواهد داد. او در ادامه، نرخ بهره را افزایش داد؛ اقدامی که در هفتههای اخیر از سوی تحلیلگران مالی بهطور گسترده پیشبینی شده بود. کمیته تعیینکننده نرخ بهره بانک مرکزی در بیانیه سیاست پولی خود گفت: "اقدام امروز در زمینه سیاست پولی، بازگشت بهموقعتر به هدف دو درصدی کمیته را حمایت خواهد کرد". این کمیته همچنین به افزایش سطح ابهام ناشی از تحولات جیوپولیتیکی اشاره کرد. بانک مرکزی از اواسط سال گذشته تاکنون در مسیر رسیدن به هدف دو درصدی خود پیشرفت چندانی نداشته است؛ این در حالی است که این بانک در اواخر سال ۲۰۲۵ سه بار نرخ بهره را کاهش داد تا از کند شدن بازار کار جلوگیری کند. با این حال، جنگ ایالات متحده با ایران باعث افزایش قیمت جهانی انرژی شده و رشد سهام شرکتهای مرتبط با هوش مصنوعی نیز سرمایهگذاریها را افزایش داده و به رشد اقتصاد و بازارهای سهام کمک کرده است. برخی تحلیلگران گفته بودند که با وجود تمرکز بیشتر بر آمار ماهانه تورم، عامل اصلی تأثیرگذار بر چشمانداز اقتصادی، افزایش قیمت انرژی و کالاهای اساسی بوده است. قیمت دیزل به سطحهای بلند رفته و حملات اوکراین به زیرساختهای انرژی روسیه و ایجاد محدودیت در ظرفیت پالایش، این وضعیت را تشدید کرده است. قیمت نفت خام در حال حاضر به بیش از ۱۰۰ دالر در هر بیرل رسیده است؛ هزینهای که بالاتر از مبلغی است که در نهایت شرکتها پرداخت میکنند. تهیه دیزل دشوارتر و هزینه آن بیشتر شده است. این وضعیت همچنین هزینه حملونقل و تکت طیاره را افزایش میدهد. افزون بر این، با افزایش قیمت انرژی، بازده اوراق قرضه بلندمدت وزارت مالیه امریکا نیز افزایش یافته است. بازده این اوراق اخیراً به بالاترین سطح خود در نزدیک به ۲۰ سال گذشته رسید و بازده اوراق ۱۰ ساله اخیراً از ۵ درصد فراتر رفت. سرمایهگذاران به رشد اقتصادی بیشتر ناشی از گسترش هوش مصنوعی، رقابت برای جذب سرمایه به دلیل قرضه گرفت برای دیتابیس ها و ابهام درباره میزان افزایش نرخ بهره از سوی بانک مرکزی برای مهار تورم اشاره میکنند. نرخ بهره معیاری بهطور مستقیمتر بر قرضه های کوتاهمدت، مانند کریدت کارت ها و قرضههای خرید موتر، تأثیر میگذارد و این نرخها نیز بهسرعت تغییر میکنند. هزینههایی که برای خانوادهها و شرکتها اهمیت بیشتری دارند، از جمله نرخ بهره قرضه های خانه، بیشتر با بازده اوراق بلندمدت وزارت مالیه مرتبط هستند؛ بازدهی که به دلیل انتظار سرمایهگذاران برای افزایشهای آینده نرخ بهره، افزایش یافته است.
캐나다가 북한의 지난 12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캐나다의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부(Global Affairs Canada)는 16일 VOA의 관련 논평 요청에 “캐나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은 이러한 행동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외무부와 유럽연합(EU) 등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발사가 미국과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2일 오전 5시2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여러 차례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3번째입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협동 화력습격훈련이 12일 진행됐다면서, 이번 훈련에는 5개 포·미사일 연합부대에서 선발된 구분대들이 참가했으며, 각종 공격무인기, 전략순항미사일, 대구경 열압 방사포, 전술탄도미사일 등 신형 전투체계들이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Україна продовжує зусилля, спрямовані на недопущення росій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до міжнародних змагань, і зокрема Олімпіади у Лос-Анджелесі, - попри рішення МОК "тимчасово" скасувати дискваліфікацію Росії на Олімпіаді. Про це в інтерв'ю Українській Службі Голосу Америки розповів скелетоніст Владислав Гераскевич . Цими днями український олімпієць перебуває у Вашингтоні, де бере участь у заходах з просування інтересів України у Конгресі - Ukraine Action Summit . Гераскевич сказав, що зокрема адвокатує проти нормалізації повернення атлетів з РФ до міжнародних змагань, передусім, Олімпіади: "Це величезний медійний майданчик, який Росія обов'язково використає у своїй пропаганді, якщо вони будуть допущені зі своїми прапорами та своїм гімном". Раніше міністр молоді та спорту України Матвій Бідний заявив , що Україна не планує бойкотувати Олімпійські ігри 2028 року в Лос-Анджелесі, щоб не "залишити цю арену для росіян". Натомість українці "мають піднімати наш прапор і на його тлі розповідати світу і далі про злочини росіян і українську боротьбу", сказав Бідний. Рух до відновлення участі росій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Липневе рішення фактично скасовує десятирічну заборону МОК на участь росій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у міжнародному спорті – після допінгового скандалу з часів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ор у Сочі 2014 року, а також після повномасштабного вторгнення в Україну 2022. МОК стверджує, що Росія вирішила ключове правове питання, що призвело до заборони: Олімпійський комітет Росії дистанціювався від афілійованих спортивних організацій з окупованих територій Донецької, Луганської, Херсонської та Запорізької областей України. При цьому президентка МОК Крісті Ковентрі сказала, що цим рішенням організація хотіла "забезпечити всім спортсменам можливість змагатися на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рах і не нести відповідальності за дії своїх урядів". Рішення РФ виключити так звані "спортивні ради" на чотирьох окупованих українських областях зі складу російського Олімпійського комітету було простою формальністю, адже "основний факт вторгнення залишається", сказала Елізабет Кеннеді Трюдо , експертка Інституту Джорджа Буша-Молодшого, в коментарі Голосу Америки. На її думку, російські спортсмени, які справді відповідають формальним правилам "нейтральності", мають бути справедливо оцінені для участі в індивідуальних дисциплінах і в нейтральному статусі. "Однак нейтралітет – це не амнезія. Росія порушила суверенітет України, міжнародне право та Олімпійське перемир'я. Якщо міжнародний спорт вирішить повністю відновити Росію, він повинен мати змогу пояснити, що змінилося, бо без цієї ясності Олімпіада втрачає саме те, чим вона була задумана", - додала експертка. Спортсмени з РФ почали повертатись до міжнародних змагань іще раніше: у 2026 російських та білору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допустили до Паралімпійських ігор Мілан-Кортіна 2026 року. Також представникам РФ дозволяють повертатись до змагань окремі міжнародні спортивні федерації. Через те, що федерації значною мірою орієнтуються на МОК, відтепер таких рішень буде лише більше, адже саме МОК фактично "встановлює норму", сказав в інтерв'ю Українській Службі Голосу Америки Александер Кулі , професор Коледжу Барнард, афілійованого з Колумбійським університетом. "Міністерство спорту Росії і олімпійські представники наполегливо лобіювали це, - сказав Кулі в інтерв'ю Українській Службі Голосу Америки. - Я думаю, що ці різні міжнародні федерації є відображенням світової політики та глобального управління. Вплив у них трохи залежить від того, де вони розташовані, від впливових націй у цьому виді спорту, а також від деяких осіб, які фінансують та підтримують цей вид спорту". Кулі додає, що дії МОК свідчать про рух до повноцінної участі російських атлетів на Олімпіаді-2028: "Я вважаю, що Ковентрі опублікував заяву зараз, бо у них є приблизно два роки, щоб працювати над певним рішенням, яке дозволить ширшу участь росій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в Іграх у Лос-Анджелесі". Зусилля представників України Для українських атлетів бачити повернення росіян до повноцінної участі у міжнародному спорті особливо важко, адже Росія активно використовує своїх спортсменів у пропаганді війни, каже Гераскевич. Участь зірки американського хокею Олександра Овєчкіна в агітації "Единой России" - лише останній найяскравіший приклад, каже скелетоніст: "Ця пропаганда вбиває нас, українців, вона збільшує масштаб війни, і ми буквально кожен день платимо життями за те, що ця пропаганда поширюється". Гераскевич розповів, що досі намагається через суд оскаржити свою дискваліфікацію із Зимової Олімпіади 2026 за шолом, присвячений пам'яті загиблих внаслідок російської війни україн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Нова стратегія української сторони, каже Гераскевич, це робота над візовими заборонами для росіян. Як успішний приклад він наводить Кубок світу із санного спорту у Латвії, куди російські спортсмени не змогли отримати візи. "Якщо спортсмени не можуть туди доїхати, вони не можуть брати участь в цих змаганнях. Саме це і є ціллю для нас на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рах 2028 року, щоб російські спортсмени, які підтримують війну, не могли просто в'їхати на територію Америки і взяти участь в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рах", - розповів український олімпієць. Тим часом організатори ігор у Лос-Анджелесі кажуть, що готуються прийняти "кожну країну на Землі" і тісно співпрацюють із Держдепом у питанні віз "для всіх когорт" усіх країн світу, "не лише для спортсменів, але й для посадовців, уболівальників, преси, знаєте, політичних діячів тощо". "Іран завжди хотів брати участь в Олімпіаді. Північна Корея бере участь в Олімпіаді. Знаєте, можливо, Росія та Білорусь повернуться на Олімпіаду", - заявив президент організаційного комітету Олімпіади-2028 Кейсі Вассерман . Питання допінгу Окремим питанням повернення росіян до міжнародних змагань є історія державної програми вживання спортсменами допінгу і приховування позитивних тестів в Росії. Її існування принаймні у 2011-2014 роках в РФ було підтверджено незалежним розслідуванням на замовлення Всесвітнього антидопінгового агентства (WADA). Наприкінці серпня генеральний директор WADA Олів'є Нігглі пообіцяв, що до Олімпіади-2028 росій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посилено перевірятимуть. Нігглі наголосив, що в Росії досі немає акредитованої лабораторії для тестування на допінг, а це означає, що всі зразки будь-якого олімпійського претендента будуть проаналізовані за кордоном. "Ми хочемо запровадити суворіші правила, суворіші незалежні правила, згідно з якими лише незалежні органи тестування можуть тестувати спортсменів, без участі національного антидопінгового агентства конкретної країни", – сказав Нігглі. Президент WADA Вітольд Банка також запевнив: "Немає жодної загрози для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ор, що ця ситуація вплине на Олімпійські ігри в Лос-Анджелесі з точки зору боротьби з допінгом. У нас дуже добрі стосунки з оргкомітетом Лос-Анджелеса 2028". Однак Тревіс Тайгарт , керівник неурядової організації Антидопінгова Агенція США (United States Anti-Doping Agency - USADA), сумнівається у справедливості рішення МОК. В інтерв'ю Українській Службі Голосу Америки він зазначив, що якщо лабораторій для аналізу крові й сечі спортсменів у Росії немає, а пересилання зразків за кордон ускладнене в умовах війни, тестування на допінг - під великим питанням. "І я бачив, що WADA заявила, що не може втрутитися. Тож як ми реалістично очікуємо, що зразки будуть отримані?" Тайгарт пояснює, що процес має бути спільною відповідальністю із національними антидопінговими агенціями, як це відбувається у США, й почати необхідно принаймні за рік до початку змагань. "Можна приймати препарати, що покращують результати, перед змаганнями, як-то ЕПО (еритропоетин - гормон, який використовується в спортивному допінзі для підвищення витривалості - ред.), гормон росту людини, стероїди. Вони вийдуть з вашого організму, і ваш тест буде негативним. Але переваги цих препаратів все одно залишаться. І тому у вас буде конкурентна перевага на самих іграх", - каже Тайгарт. Тайгарт додає: "На кону багато чого, але зрештою, потрібно керуватися принципами, а не політикою, і дивитися на докази того, чи змінилася їхня система (в РФ)". Політика у спорті Поєднання спорту та політики, зокрема на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рах чи на Чемпіонатах світу з футболу, існувало завжди, кажуть оглядачі. Зокрема, вони згадують бойкот США та інших країни Олімпіади 1980 року у Москві, після того бойкот Олімпіади 1984 року у Лос-Анджелесі країнами радянського блоку, заборону для Південно-Африканської Республіки брати участь в Олімпіаді протягом 28 років через апартеїд, звинувачення у відбілюванні репутації завдяки спорту (sportswashing) на Чемпіонатах світу з футболу в Аргентині 1978 року, в Росії 2018 і у Катарі 2022. Однак при цьому експерти фіксують зараз фундаментальні зміни у спийнятті ідеї "спорту поза політикою". "Ми перейшли від акценту на індивідуальних ліберальних правах, свободі слова для спортсменів, - до більшої підтримки норм, цінностей та законів країн-господарів, навіть якщо вони є неліберальними чи авторитарними. Я думаю, що те, що ми бачимо, це ширший зсув, ніж нам здається", - каже Кулі. Трюдо також додає: "Спорт – це неймовірно потужний інструмент для націй, а такі події, як Олімпіада, встановлюють глобальні стандарти. Порушення Олімпійського перемир'я має мати наслідки, інакше ці заяви є лише окозамилюванням". "Саме люди з авторитарних режимів і саме ті люди, які були на стороні авторитарного режиму, вони більше всього розказують про нейтральність спорту, про те, що спорт поза політикою, - каже Гераскевич. - Це говорять російські спортсмени, які підтримують вбивства українців. Це розказують спортсмени, які залучені в такі ініціативи, як "Юнармія", які працюють з українськими дітьми". Скелетоніст обіцяє продовжувати використовувати міжнародну увагу, яку він отримав після дискваліфікації з Олімпіади, щоб нагадувати світу про ціну російської війни, яку щодня платить український спорт та все українське суспільство. У Вашингтоні стартував Саміт Української дії: активісти адвокатують підтримку України У Вашингтоні триває Саміт Української дії. Серед учасників – Владислав Гераскевич, український скелетоніст та олімпієць. У 2026 році на Олімпійських іграх в Італії він з’явився у «шоломі пам’яті» – з портретами 22 українських спортсменів, які загинули внаслідок російської агресії. Після відмови зняти шолом Гераскевича дискваліфікували. Активісти з різних штатів Америки приїхали, що закликати американських законодавців підтримати Україну. Домагатися ухвалення "законопроєкту Грема" про санкції щодо Росії, адвокатувати законопроєкт щодо повернення викрадених Росією українських дітей та посилити економічну й оборонну співпрацю між Україною та США – пріоритети дев’ятого Саміту Української дії. Американська Коаліція за підтримку України, що проводить саміт, налічує близько 550 громадських організацій зі США. Організатори підрахували, що близько 40% усіх активістів – це американці, які не мають українського коріння. На вихідних АКУ вже провели конференції у Вашингтоні. А з понеділка до середи активісти зустрічаються з конгресменами та сенаторами та їхніми службами. Крім законопроєкту Ліндсі Грема, у Сенаті зараз перебувають декілька законопроєктів щодо співпраці України та США. Сенаторка-демократка Джекі Розен та сенатор-республіканець Майк Раунд ініціювали двопартійний законопроєкт «Закон про стратегічне партнерство у сфері безпілотних систем». Ще одна двопартійна ініціатива – законопроєкт «Про прискорення європейських інвестицій в оборону України», зареєстрований у червні 2026 року. Він може сприяти збільшенню інвестицій в Україну з боку союзників НАТО, заявили під час презентації його ініціатори – сенатори від Республіканської та Демократичної партій Джон Корнін та Тім Кейн. Щодо викрадених українських дітей, Сенат США проголосував за законопроєкт 2119 з неофіційною назвою «Справедливість для українських дітей» (Justice for Ukrainian Children Act). Далі його мають внести до Палати представникі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