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이 25일 미주리주의 연방하원 선거구를 공화당에 유리하도록 재편하려는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달 들어 연방대법원의 세 번째 같은 결정이다.연방대법원은 이날 결정문에서 “2022년 선거구에 따른 투표용지는 인쇄돼 발송됐고 부재자 투표, 군인·재외국민 투표도 이미 시작됐다”며 “선거가 진행 중인 시점에 2025년 선거구로 되돌리도록 명령한다면 선거가 혼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선거가 임박했거나 이미 시작된 시점에 모든 급의 법원이 투표 규칙, 선거구를 바꾸는데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퍼셀 원칙’을 언급하며 “연방지방법원과 항소법원은 미주리주가 이번 연방하원 선거에서 2025년 선거구 지도를 사용하도록 명령하거나 요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현재 공화당 우세 6명, 민주당 우세 2명인 미주리주의 연방하원 구도를 7명대 1명으로 바꾸려는 공화당 측의 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미주리주 선거구 재편 문제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